전체 글59 더 메뉴, 진정한 최후의 만찬 영화를 보기에 앞서 더 메뉴는 27회 부산영화제 초청작으로 블랙코미디, 스릴러, 공포 장르의 영화입니다. 부산 영화제에서 평도 매우 좋았다고 하고 감독뿐만 아니라 출연진들도 눈에 익을 만큼 모두 유명한 배우들입니다.영화 더 메뉴의 출연진은 랄프 파인즈가 성공한 셰프 '줄리언 슬로윅' 역을, 타일러와 함께 디너에 참석한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마고밀스'역, 니콜라스 홀트가 미식가 청년 '타일러 레드포드'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홍 차우가 호손 섬 레스토랑 지배인 '엘사'역, 자넥 맥티어가 음식 평론가 '릴리언 블룸', 존 레귀자모자가 한물간 '영화배우', 아미 카레로 가 존의 매니저 '펠리시티'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스릴러와 공포를 어떻게 블랙코미디로 풀어갈 것인가 예상해 보면 관람을 시작해 봅니다. 섬에서.. 2023. 1. 21. 넷플릭스 정이, 우리들의 씁쓸한 미래 왜 '정이'인가 급격한 기후 변화로 지구는 폐허가 되고 인류는 우주에 새로운 터전인 '쉐터'를 만들어 이주하게 됩니다. 수십 년째 이어지는 내전에서 '윤정이'(김현주)는 수많은 작전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전설의 용병으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되고 군수 A.I. 개발 회사 크로노이드는 그녀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A.I.전투 용병개발을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고편만 봤을 때는 굉장한 액션 SF영화인데 왜 제목은 토속적인 느낌의 ' 정이' 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예상했던 대로 주인공 A.I.의 이름이 정이였습니다. 일부러 더 예스러운 이름을 골라 미래적인 이미지와 대치시켜 강조하려는 감독의 생각이 엿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5년후, 정이의 딸 '윤서현'(강수연)은 .. 2023. 1. 21. 연애빠진 로맨스, 손석구에게 빠지다! 이런 연애 가능 한가요? 일도 연애도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는 스물아홉 ‘자영’(전종서)은 전 남자 친구와의 이별 후 연애 은퇴를 선언합니다. 하지만 그 후로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못 이겨 결국 데이팅 어플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손석구)는 사내에서도 선배에게 이용만 당하고 그 정신없는 가운데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쓰라는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게 되는데요. 그 결과로 우리 역시 데이트 어플에 가입하게 되고 친구가 찍어준 사진을 배경으로 한 데이팅 어플이 시작됩니다. 설 명절 아침, 서로의 진짜 이름도 모른 채 만난 자영과 우리는 기대도 없이 한 만남에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와 자영이 소주 한 잔을 기울이게 되는데 이.. 2023. 1. 21. 새해전야, 새해 명절 연휴 영화로 딱! 각각의 사연이 있는 주인공들 포스터에서 한눈에 볼 수 있듯이 주인공이 8이나 되는 영화, 네 커플의 이야기가 나오는 이 영화는 주인공의 이야기만 따라다녀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넘쳐납니다. 먼저 강력반에서 좌천되어 신변보호 업무를 떠맡게 된 이혼 4년 차 형사 ‘지호’(김강우)와 이혼 소송 중 신변보호를 요청한 재활 트레이너 ‘효영’(유인나) 커플이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이렇게 다른 둘이 잘 이어질까 싶지만 서로에 대한 연민이나 도움을 주면서 마음을 키워가는 계기가 됩니다. 좋은 직장에 다니다가 번아웃이 와서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현지 와인 배달원 ‘재헌’(유연석)과 갑작스러운 남자 친구의 이별 통보에 갑자기 휴가를 쓰고 적금을 깬 돈으로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이연희)도 서로 .. 2023. 1. 21.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