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맛집투어 2탄

 

안목해변

안목해변

안목해변에 도착해서 우선 사진을 찍었지요. 남는 건 사진뿐이니까요.

강문해변과는 또 분위기도 약간 다르고 바람도 달라서 정말 신기 했어요.

같은 강릉 바다도 이렇게 다르다니 2곳의 해변을 구경한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소품 샵

라라의 안목

요즘 이렇게 기념품등 다양한 품목들을 팔며 예쁘게 꾸며놓은 곳을 소품 샵이라고 하는데요.

안목 해변 근처에도 소품샵이 많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어요.

그중에서 시간 관계상 유명한 두 곳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두 곳 다 예뻤고 두 곳에서 다 구입했답니다.

품목은 달랐지만 각자의 특색에 맞게 예쁜 물건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근처에 가신다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라의 안목

라라의안목

 

 

유리알 유희

유리알 유희

유리알유희

 

 

 

 

 

강릉중앙시장

강릉중앙시장

 

 

쇼핑을 다 한 후에 중앙 시장으로 갔습니다. 강릉 중앙 시장으로 갈 때에는 택시를 탔는데요.

주말이다 보니 차가 좀 많아서 약간 밀렸는데 택시 아저씨께서 안 밀리는 길로 잘 돌아가 주셨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게요

우선 김치말이 삼겹살을 먹고 오징어순대와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따뜻한 오징어순대는 정말 맛있었고 역시 시장 떡볶이는 말할 것도 없지요.

어묵국물로 입가심을 하며 다음 먹을거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강릉샌드

잠깐 소화시키는 텀을 갖기 위해 강릉샌드를 사러 갔어요. 

강릉샌드는 안목해변 가는 길에도 있는데 그곳에서는 커피맛과 곶감맛를 팔고

중앙시장 쪽에 있는 강릉샌드는 커피맛과 딸기맛을 팝니다.

저는 안목해변 쪽에 갔다가 짐이 될까 봐 중앙시장에 가서 사려고 그냥 지나왔는데 파는 종류가 달라 당황했어요.

대신 중앙시장 쪽 강릉샌드는 앉아서 차 마실 곳도 있어서 강릉 샌드도 하나 까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딸기 커피맛 둘 다 맛있었고 예상대로 신랑은 커피맛이 더 맛있다고 하고 아이들은 딸기맛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요. 저는 커피가 좀 더 맛있었어요 굳이 뽑자면요. 거의 비슷하긴 했어요.

그래도 분위기도 좋고 잠깐 앉아 휴식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잠깐 디저트를 먹었으니 다시 또 먹어야겠죠. 조금 걸어서 다시 중앙시장 먹자 거리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배는 너무 불렀지만 맛보기라도 하자는 마음에 조그씩 먹고 싶은걸 또 샀답니다.

모차렐라 치즈 호떡과 어묵 고로케를 먹었습니다. 호떡이 너무 치즈치즈 해서 어묵은 땡초로 고르기로 했어요.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다가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묵고로케가 더 맛있었고 둘 다 줄이 매우 길었어요.

그래서 닭강정도 먹고 싶었지만 그 또한 너무 줄이 길어서 배가 부르기도 하고 포기했답니다.

아무래도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았어요. 평일에 가신다면 더 여유로울 겁니다.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해가 지고 이제 강릉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해요.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을 또 기약해야겠지요.

 

아쉬운 발걸음으로 상봉행 KTX를 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중앙시장에서 강릉역까지는 20분 정도 걸어서 왔어요. 소화도 시킬 겸 걸었는데 설렁설렁 가다가 막판에는 조금 뛰었답니다. 덕분에 기차에서 오는 길에는 꿀잠을 잤지요.

일초도 허투루 쓰지 않은 이번 강릉여행 너무 즐거웠고 조만간 또 가고 싶네요.

KTX 타고 강릉은 처음 가봤는데 너무 갈만하고 금방 도착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동선도 잘 짜면 택시보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곳도 많아 좋았습니다.

겨울 바다가 보고 싶으시다면 강릉으로 떠나세요!

당일치기라도! 뚜벅이라도! 괜찮습니다!!

뚜벅이라서 더 많은 것들을 눈에 담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이번에 한번 이렇게 가 보았으니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네요.

걸어 다니며 본 맛집들이 또 많이 있었는데 다음에 다시 가서 먹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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