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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인터내셔날, 미남이 한명 추가되어 컴백!

by MindfulMomentum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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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인터내셔날

공조 2를 보기에 앞서서 간단히 공조 1 리뷰

 이야기는 암암리에 제작이 된 위조 지폐를 만들기 위해 동판을 가져가려는 작전이 벌어지면서 일어납니다. 이 작전 중에 

너무 소중한 가족들을 모두 잃게 된 북한의 특수부대 출신 '림철령’(현빈)이 남한으로 숨은 조직의 두목인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서 남한의 형사 '강진태’(유해진)과 함께  남북이 함께하는 공조 수사를 하게 됩니다.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철령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진태 사이에서 일어나는 밀고 당기는 액션들과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뿐 입니다. 이 너무나도 다른 둘이 한 팀이 되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공조 2를 보기에 앞서서 공조 1을 꼭 봐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필수는 아니지만 보면 유해진의 가족들이 나오는 부분에서 좀 더 재미가 배가 되는 부분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나 윤아 배우의 캐릭터가 공조 2에서는 좀 더 확장되고 분량도 더 많아지고 주인공들이 윤아 배우와 만나는 시점에는 1편과 교묘히 비슷한 장면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 꼭 필수는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되신다면 보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이번에는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한바탕 소탕하기 위해 북한쪽 형사 '림철령'(현빈) , 사이버 수사대로 쫓겨난 남한쪽 형사'강진태(유해진), 그리고 미국에서 온 FBI '잭'(다니엘 헤니)로 이루어진 삼총사가 주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소탕해야 할 적은 범죄조직의 리더인 '장명준'(진선규) 배우가 역할을 잘 해주었는데 자꾸 보면 볼수록 범죄의 도시의 장첸이 생각나는 건 제가 장첸을 좋아해서일까 아닐까 고민이 됩니다. 진선균 배우는 장첸과 다른 부분을 묘사하기 위해 일부러 머리 스타일도 짧게 했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묵직한 액션의 현빈과는 달리 날렵한 액션을 하려고 노력했다는 진선규 배우의 인터뷰대로 정말 날렵한 액션신을 보여 주어서 보는 내내 아찔하기도 통쾌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공조 1과 달리 한 명의 미남 배우가 더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다니엘 헤니! 나머지 두 배우와는 다르게 능글맞은 잘생김으로 '민영'(윤아)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다른 캐릭터들과 겹치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웃음을 가져가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보는 내내 현빈과 다니엘 헤니 배우는 정말 잘생겼다는 말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보는 관객들이 모두 '민영'의 마음과 같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주인공만 어떻게 저렇게 총을 잘 피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빠른 액션신 덕분에 그런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적당이 섞인 로맨스와 코믹한 부분도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장명준'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고 그 배경에는 마음 아픈 사연도 있어서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초반에 나왔던 미국 장면 같은 경우 현지 촬영이 아니라 6개월 이상 걸려서 만든 국내에 지은 세트라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세트에도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미국의 소호거리처럼  보였고, 보면서 저걸 어떻게 촬영했을까 놀라웠는데 세트라니 굉장한 노력이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배우들 하나하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속속 출연하여 지루할 틈 없이 극을 이끌어 나가서 보는 동안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았습니다. 조연 한분 한분 까지도 빈틈없이 연기하는 게 느껴졌고, 이런 것들이 배우들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모여 영화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겠지요. 

공조 2 추천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즐거운 영화입니다. 특히나 공조 1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그분들께는 강력 추천합니다. 주인공들이 무언가 레벨업 되어 돌아온 느낌이었고 특히나 '미영'역을 맡은 윤아배우의 천연덕스러운 푼수 연기가 중간중간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특히나 중간에 춤추는 씬은 역시 아이돌은 아이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낌은 가벼우면서도 주인공들이 전체적으로 연기를 다 깊이 있게 잘하니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액션신 역시 다들 열심히 연습하고 합을 맞춘 느낌이 잘 살아 있어 보기에도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최근에 본 한국 영화들 중에 가장 즐겁게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어떻게 돌아올까 공조 3가 기대되는 공조 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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