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 딸기 부페 데이트

 

 

아이들과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 딸기 부페 데이트

아이들과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 딸기 부페를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데이트를 하니 좋더라고요.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 안 좋은 후기들도 꽤 있었지만 아이들과 다녀오기에는 딱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너무 종류가 많거나 동선이 길어도 아이들과 가기에는 왔다 갔다 동선도 복잡하고 먹을 시간도 빠듯해지는데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 딸기부페는 아담한 사이즈라서 아이들과 같이 왔다 갔다 하기에도 무리가 없었고

가져다주고 제가 먹을 시간도 충분했답니다.

 

너무 넓은 부페는 저는 배달만 하고 정작 저는 많이 먹지 못해 무척 속상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에는 충분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었답니다.

 

 

 

할인받아 예약하기

먼저 가기 전에 네이버로 예약을 하였는데요. 네이버에 들어가 예약하시면 이렇게 10프로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평일은 1:30 , 4시 이렇게 나누어져 있고 이용시간은 2시간입니다. 

저는 1:30에 들어가서 3:30까지 이용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예약하면 당일에 호텔에서 확인 전화도 줍니다. 친절하지요.

먼저 들어가서 테이블을 배정받고 딸기음료 4종 중에 1가지씩을 고르게 됩니다. 그리고 킹스베리 포함 3종의 딸기가 나오고 그 뒤에 새우크리미 링퀴니&에그 인헬 이 나오고 마지막에 티나 커피 중에 고르면 됩니다.

 

 

저희는 3명이라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 빼고 딸기라떼, 딸기쉐이크, 딸기에이드를 골랐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딸기 라떼와 딸기 쉐이크가 더 맛있었습니다.

여성분들의 취향에 맞게 핑크핑크한 소품이나 꽃이 많이 있었습니다.

딸기 음료 같은 경우는 카페에 가도 만원 이상일 때도 있는데 이렇게 한잔씩 나오니 아이들에게는 가성비로 굉장히 좋았어요. 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는 편이어서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주변에 예쁜 장식을 많이 해놓아서 좋았고 젊은 여성분들이 가장 많긴 했어요.

 

 

이용가능 시간

평일 : 1부 13:30~15:30 / 2부 16:00~18:00

주말/공휴일 :1부 11:00~13:00 / 2부 13:30~15:30 / 3부 16:00~18:00

 

 

디저트 들은 굉장히 맛있는 것도 있었고 보통인 것도 있었지만 우선 보기가 예뻐서 한 번씩 먹어보고 맛있는 것 위주로 한번 더 가져다 먹었어요.

딸기 생크림 케이크나 치즈 케익도 맛있었답니다.

마카롱도 모양이 너무 예쁘고 시럽을 짜먹는 스포이드 처럼 데코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원두 모양 초코렛도 하나씩 가져다 먹었답니다. 그리고 딸기 퐁듀가 셋팅 되어 있었는데요

맛보다 비쥬얼이죠. 아이들이 딸기에 초코렛을 묻히는 것 자체를 신기하고 재미있어 했어요.

딸기 뿐만 아니라 옆에 파인애플이나 포도 등 다양한 과일들도 있었답니다.

여기에 디피되어있는 딸기는 크기는 좀 작아서 아쉬웠지만 맛은 있었어요.

 

디저트들을 조금씩 떠와서 먹다 보니 킹스베리, 죽향, 만년설 프리미엄 3종 세트를 테이블로 가져다 주십니다.

특히 킹스베리와 만년설은 아이들이 자주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신기해 했어요.

킹스베리를 먹으면서도 "엄마 딸기가 이렇게 커요." 하며 즐겁게 먹었답니다.

만년설은 저도 처음 먹어 보았는데요. 생각 보다 달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순식간에 딸기 접시를 헤치우고 디저트들을 먹다보니 메인 디쉬가 나왔습니다.

에그 인 헬과 새우 크리미 링귀니가 나왔는데요.

에그인 헬은 조금 매워서 제가 다 먹고 새우크리미 링귀니는 아이들을 주었네요. 다른 딸기 부페 처럼 더 다양한 종류의 핫푸드를 먹을 수 없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이렇게 테이블로  따로 식사처럼 나오는 부분은 아이들을 데려간 저로써는 좋았어요. 왔다 갔다 안 해도 되고 배불리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안 그래도 좀 느끼했는데 에그 인 헬의 매콤함이 디저트를 더 먹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메인 디쉬를 먹고 또 아이들이 맛있었다는 것 몇 가지 디저트를 더 가져다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티와 커피를 시킬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허브티를 시켜주고 저는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굉장히 진해서 많이 먹지 못하고 남겼답니다. 저는 진한 커피는 잘 못 먹는 편이라서요. 아이들이 물을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물은 유료로 따로 구입해야 해서 허브티를 시켜줬더니 물 대신 잘 먹었답니다.

 

나오면서 저 예쁜 꽃장식이 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사진도 찍고 배가 너무 불러서 어디로 가야 할지 살펴보다가 근처에 있는 문구거리로 가기로 했답니다.

문구거리에 간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할게요.

아이들과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다양하고 고퀄리티의 디저트를 원하신다면 아쉽겠지만 가성비를 따지신다면 추천합니다! 예쁜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어요.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세요!

 

아이가 가장 신나하는 동대문 데이트를 가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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